티스토리 뷰
개요
아이캔스피크 영화는 2017년에 개봉한 김현석감독님 한국 영화 작품입니다. 아이캔스피크영화는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 이상의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 머리라고 불리는 주인공 나옥분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박민재의 이야기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영화입니다. 민원을 넣는 것만큼 열정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나옥분은 영어가 늘지 않아 고민인 찰나 원어민처럼 영어를 구사하는 박민재에게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게 이릅니다. 나옥분이 영어 공부를 하게 된 이유는 치매를 앓고 있는 친구 정심을 대신해 일제강점기 시설의 위안부 삶을 살았던 자신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영화 아이캔스피크 영화는 감동적인 연기와 따뜻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었습니다. 현실적인 상황에서도 인간 본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평범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통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관심과 이해를 베풀 수 있는 가능성을 상기시켜 줍니다.
세상을 향한 소리를 내기 위한 영어공부
주인공인 나옥분은 문정심의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문정심은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위안부로 동원되었던 피해 여성들의 진실을 해외에 알리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통역사가 거짓통역을 한 적이 있었기에 그녀는 제대로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나옥분은 정심의 활동을 열심히 응원해 왔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위안부 피해자라는 사실은 숨기고 싶었기에 동참을 권하는 친구의 제안을 번번이 거절해 왔습니다. 그래도 유창하게 영어 하는 정심의 모습이 부럽고 좋아 보여 영어 공부를 시작하비다. 나옥분은 영어 학원등록을 하였지만 강의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었고, 학원에서 쫓겨납니다. 그런데 민원 창구실에 민재가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영어를 하는 것을 보고 가르쳐 달라고 볶기 시작합니다. 거절하는 민재와 부탁하는 나옥분 사이의 팽팽한 기싸움도 벌어집니다. 민재의 동생이 나옥분에게 종종 밥을 얻어먹는 사실을 알게 된 민재는 나옥분의 영어과외를 시작하게 됩니다. 수업을 계속하면서 두 사람은 친해졌습니다.
주연배우 및 총평
나문희(나옥분역)는 모든 불법행위에 민원을 20년간 8천 건 이상의 민원을 제기하여 공무원들에게 도깨비 할 머리로 불리며 기피대상이 되지만 남모를 아픔을 숨기고 있습니다. 어려서 해외로 입양 가며 헤어진 남동생과 대화를 하고 싶다는 게 공부의 이유였으며, 남들에게 꺼내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훈(박민재역)은 원칙주의자 9급 공무원으로 나옥분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심경의 변화가 이뤄납니다. 손숙(문정심역)은 나옥분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로 가게 되어 나옥분이 자살을 선택하자 필사적으로 살려냅니다. 수십 년간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왔습니다. 위안부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온 옥분과 달리 일본군의 행태를 고발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빕니다. 그러나 치매에 걸리게 되고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됩니다. 아이캔스피크 영화는 다소 무거운 위안부 주제를 담았으나 담백하고 적절한 감동으로 잘 풀어냈습니다. 처음에 시작은 가볍게 시작을 합니다. 원칙주의 공무원과 민원 계속 게기하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개개 나가면서 주인공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조금씩의 사연이 드러나며 문제의 이야기를 꺼냅니다. 이 영화에서 할머니를 불쌍하게만 그려내지는 않았습니다. 구청의 1호 블랙리스트에서 일본군의 산증인까지 한 많고 굴곡 많은 삶을 살아온 나옥분역을 연기한 나문희는 절실한 진심과 용기로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들었습니다.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슬픔과 간절함도 전달합니다. 웃고 떠들며 보다 어느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입니다.